랑유 김정아, 세계최초 예술과 런웨이의 콜라보로 환상적인 아트쇼 선사해 

 지난 15일 ‘2024 CONTEMPORARY K-ART SHOW’를 제목으로 전 세계 최초 예술과 런웨이가 만나는 아트쇼가 개최됐다. 갤러리 맨션나인과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캔디라이브홀 1층에서 열린 이번 아트쇼는 관객과 작품의 위치를 전환해 패션쇼 형태의 미술 런웨이를 선보여 새로운 예술장르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영역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예술의 경계를 넘어 K아트의 혁신적인 무대의 시작을 알린 이번 패션쇼는 실험 미술의 선구자 김구림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전에 참여한 곽훈 등의 원로 작가부터 김동유·이선미 등 중견작가 총 41명의 예술작품이 한류 패션의 창시자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의 작품들과 함께 런웨이로 펼쳐졌다.  

미술과 패션쇼가 융합된 새로운 이번 아트쇼의 총예술감독으로 신희범 감독이 축적된 내공을 펼쳐보이며 쇼의 수준을 높였고 그림애호가들이 특히 많이 참여한 이번 아트쇼는 행사 진행 후 실제로 다수의 그림이 판매되었다고 전한다.

랑유 김정아 디자이너는 “패션과 미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아트쇼가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다는 것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아트쇼를 함께하며 동양인 최초 이탈리아 하이패션협회의 공식초청으로 유럽에 진출했을 당시의 유럽세계의 환호가 다시 한번 떠올랐다.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과 패기로 패션과 미술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아트쇼는 MBN을 비롯한 다양한 언론의 집중을 받으며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글 이루나 기자, 사진제공 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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