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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안전리어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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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폐지수집 어르신 경량안전리어카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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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안전문제 개선과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계획된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은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한 시민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헌혈기부권 공모사업 등, 총 6천5백만 원의 재원을 마련해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 100세대에 △경량안전리어카, △안전키트(야광조끼 등 11종), △건강식, △이불세트를 전달한다.

경량안전리어카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폐지수집 활동을 위해 기존 리어카보다 훨씬 가볍게 제작되었으며, 브레이크 장치, 경음기, 반사판 등을 설치했다.

이번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의 대상자는 서울 광진·구로·금천·노원·도봉·성북·양천·중랑구청 등 8개 구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으로 기준중위소득과 재산 기준을 검토 후 선정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오는 9월까지 행정기관과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지원품을 전해드리며 정서지원과 추가 필요 생필품이 있는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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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랑지구협의회장은 “아무래도 재활용품을 수거하시려면 어르신들은 무거운 리어카를 이끌고 새벽이나 심야에 길을 나서야 한다”며, “희망안전나르미 지원 사업은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는 것이 큰 목적이고, 더불어 홀로 고독하게 지내시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속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벗도 되어드리고 다른 필요하신 게 있으실지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단지보다 재활용품 수거율이 낮은 주택가 골목골목을 누비는 어르신들의 폐지수집 활동은 자원순환과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적십자봉사회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지역 재활용센터와 협력하여 폐지수집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야광밧줄, 야광토시 등을 전달하며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폐지수집 어르신 희망안전나르미 사업은 지난 2021년도 시범사업 이후 필요성이 증가해 확대 지원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가구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위해 많은 기업들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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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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