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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흥 100년 청사진! ‘K-골든코스트’ 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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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함께- 임병택 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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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시흥 100년 청사진‘K-골든코스트가 연다.

시흥시의 ‘K-골든코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 시흥 웨이브파크가 개장하면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K-골든코스트는 민선7기 후반기 시흥시정의 역점 사업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도 K-골든코스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시흥의 미래를 이끌 먹거리 산업을 연계해 ‘K-골든코스트로 명명하며 시흥의 청사진을 실현 중인 임병택 시흥시장으로부터 시의 비전을 들어본다. (글 박창수 기자, 사진 시흥시제공)


K-골든코스트가 포문을 문을 연 지 석 달째다. 어떤 사업인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은 시흥시 북부권의 소래산과 중부목감권의 마산이다. 소래산에서 시작 된 물길이 은행천과 신천을 따라 월곶 포구까지 이어지고, 목감동 마산의 물줄기는 양달천, 물왕 저수지, 보통천을 흘러 바닷길까지 이어진다. 이처럼 내륙의 젖줄로부터 시작된 K-골든코스트는 시흥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계한 15㎞(직선거리 10㎞) 수변으로, 시흥시가 민선 7기 시정 후반기 를 맞아 시흥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

 

김춘수 시인이 ‘꽃’이라는 시에서 이름을 통한 존재의 의미를 강조했던 것처럼, 우리 시는 이 핵심 해안을 ‘K-골든코스트’라고 이름 짓고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자산을 스스로 소 중히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해야 다른 이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골든코스트는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이 집약된 시흥시 대표 해안으로서 시흥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 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동력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 한국형 K-골든코스트를 구축하게 된 계기가 있나? 


시흥시는 지난해 말 50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먹거리 준비를 통한 미래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시흥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핵심 사업들의 시너지를 도 모하고 연계·발전해나가기 위해 한국형 K-골든코스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는 월곶 국가어항,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 울대병원(가칭),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생명·한울공원, 오이도 지방어항, 시화MTV 거북섬,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시티 등의 거점이 포함된다. K-골든코스트 구축은 관광 명소로의 개발뿐만 아니라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발전 전략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굉장히 추진력 있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 거점별 자세한 소개 부탁드린다


먼저 국가어항인 월곶항은 국비 300여억 원을 투입해 어 항 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 역할을 확충하는 등 체계 적인 어항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부족한 어항 용지 확보 로 어민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고, 배가 드나들 수 있도록 준설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지방 어항으로 지정된 오이도 역시 2022년까지 국비 63억 원을 포함한 91억 원을 투입 해 명품 어항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더욱이 오이도는 지 난해 12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면서 낙후된 어항 시설 정비, 문화거리 조성,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시화MTV 거북섬에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 핑장 ‘시흥 웨이브파크’를 개장하면서 해양레저관광의 중추로 거듭날 도움닫기가 시작했다. 12월에 아쿠아펫랜드 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해양생태과학관은 곧 설계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리나시설, 스쿠버 다이빙풀 등을 구축해 해양레저관광 선도지로 나아가고자 한다. 


더불어 해수생태연못과 다양한 수목이 조성된 배곧생명공원, 이국적인 해수체험 장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배곧한울공원은 K-골든코스트의 황금해안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거점이다. 

인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과 배곧아브뉴프랑 등과 함께 쇼핑, 휴식,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K-골든코스트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은 어떻게 추진되나? 


배곧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내년 2단계 사업에 착수하고, 2022년에는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칭)서울대치과병원은 설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우리 시는 이를 통해 의료바이오 융·복합 연구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경기 서남부권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은 물론, 세계적인 의료도시로의 발돋 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2027년까지 1조 6,681 억원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한, 내년까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통한 스마트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2019년 스마트산단에 선정된 시흥스마트 허브는 혁신적인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공급기반을 구축 중이다. 


시흥시가 K-골든코스트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 시는 K-골든코스트 구축과 동시에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한 북부권 산업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사업은 K-골든코스트와 함 께 새로운 시흥을 이끌어갈 양대 축이 될 것이다.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고의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매화산단 등과 연계·발전하면서 시흥시 북부권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다. 

이처럼 권역별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시흥시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시흥은 하나의 시흥이다. 지금의 어려움도 같이 헤쳐나가고, 미래도시도 함께 열어갈 것이다. 


시흥시민들과 《PEOPLE 365》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해보다도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다행히도 시민들 덕분에 위기를 잘 이겨냈다. 일상의 불편을 감수하고,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기부와 봉사, 헌신을 통해 함께하는 힘을 보여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올해에도 시흥시는 시민의 힘을 믿고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을 위해 꿋꿋하게 나아갈 것이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50만 대도시 기반 조성, K-골든 코스트 성공적 완성 등으로 새로운 시흥을 준비해나가겠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멋진 시흥의 내일을 많이 기대 할 만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04년 정치에 입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홍보행 정관을 비롯해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아왔으며, 지난 2018년 제13대 시흥시장으로 취임해 ‘행 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목표로 시흥시정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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